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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농철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2024.05.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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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1-2(참고사진) 지난해 진행된 농촌일손돕기 모습.jpg

     

    영주시는 지난 8일부터 ‘영농철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는 부족한 영농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멀어진 사이를 이어주고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 나눔 캠페인’과 연계 추진된다.

    올해는 일손 나눔 지원 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

    일손 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 장애, 고령, 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이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 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

    시는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운영하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 적기 영농을 도모하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 지역은 풍기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로, 남부권 지역은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젝트는 봄 여름 가을 3계절 관내 총68농가 1058명 농가일손돕기를 마쳤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일손돕기가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 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해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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